[내 마음의 밑줄하나]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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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평전 중에서 사랑은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적 목적임을 믿는다. 교육, 경제, 문화 사회적인 모든 환경의 근원이며 최상위 목적은 인간애(人間愛)다. 하지만 세상사 많은 이들의 삶에서 그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이기성을 채워야만 현재의 세계화 시대에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남을 이기기 위해 몸부림친다. 치열한 경쟁의식에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며 아이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사랑은 경쟁하라며 가르치지 않는다. 경쟁보다는 화합을 중요시 한다. 나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동체 속에서의 나를 강조할 뿐이지 나를 위한 공동체를 말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일들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 일에 매몰되면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상실되어 탈진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개인적 직업상 그러한 사람들을 꽤 만나게 된다. 사랑은 힘을 준다. 탈진되었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힘겨움이 있다는 것과 함께 대상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것을 동시에 말해 준다. 우리는 사랑을 가져야 한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이기 때문이다. 공격적이지도 않다. 그렇다고 무력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생명을 내주기도 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철저히 나를 내어 주게 한다. 내 삶의 중요한 명제이기도 하다. “사랑을 가져라!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절대로...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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