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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힘내세요

by 달그락달그락 2007. 6. 3.

"힘내세요."
전 이 말을 좋아합니다.

 

언제인가 이 말의 뜻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힘을 내라는 것”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꺼내라는 의미입니다.
어딘가에서 힘을 가져 오는 게 아닙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꺼내어 사용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가 행하려 하는 모든 일에 사용할 힘을 이미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과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 힘은 내가 만든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만들 수도 없습니다.
그 힘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 힘은 무한데 입니다.

 

힘겨울 때 우리는 가끔씩 그 힘을 내가 가지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그 분을 안다면 이미 그 힘은 충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 힘을 꺼내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단, 사적이며 육적인 욕망을 위해서가 아닌 내가 만들어진 그 본질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전  "힘내세요"라는 말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 말 뜻 한가운데 이미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가는 도중에 해야 할 역할 또한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길을 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며 간구해 알기만 하면 됩니다.
성령 가운데 그 길을 묵묵히 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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