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대3

20세기 소녀, 지워지지 않는 그 때 그 사랑 저녁에 20세기 소녀를 봤어. 스토리만 놓고 보면 너무 뻔한 영화여야 했는데 보다가 눈물이 흐르더라고. 10대의 첫사랑을 주제로 한 한국식 신파의 전형이었는데도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순정 만화 같았어. 화면에 색감이 너무 예쁜 그림책을 펼쳐 보는 것 같았어. 어릴 적 읽다가 엉엉 울었던 ‘소나기’도 생각이 났어. 보라와 연두는 완전히 대비되는 색이잖아. 보색대비라고 배운 색 같은데 둘은 절친이지. 운호를 중심에 둔 절친. 99년에 나온 드라마였던 것 같아.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당신을 부숴 버릴 거야”라는 대사가 나왔고 그것을 보라가 그대로 읊더라고.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1999년 지구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하는 데 좋았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입시를 만나면 항상 지구가 멸망하기를 바.. 2022. 10. 29.
너무 부족한 사람이기에 - 요나서 #10대에게_들려_주는_성경_이야기 오늘은 요나의 이야기를 조금 해 보려고 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도 살아났다는 사람의 이야기 들어 봤지? 바로 요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다. 요나는 예언자였어.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아시리아의 수도인 니느웨 라는 곳, 지금은 이라크 안에 있는 곳인.. 2017. 7. 10.
이슬람의 탄생과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 #10대에게 들려 주는 성경 이야기 [사라에 의해 아브람과 동침하게 된 하갈. Matthias Stom의 작품 'Sarah Leading Hagar to Abraham' ] 신은 아브라함에게 아이를 주겠다고 했지. 그런데 아내인 사라가 급했나봐. 생리도 끝나고 더 이상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생각에 종인 하갈을 통해 아브라함의 아이.. 201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