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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4

청소년자치활동의 이해 및 현장 참여방법론: 교사 연수 가슴 따뜻하고 기분 좋은 토요일. 달그락에서 광주에 초중등 선생님들 연수했다. 광주교육청에서 요청한 강의 주제는 이다. 강의와 함께 실제 교실에서도 가능한 실제 참여 방법론 가지고 진행했다. 교육자치, 청소년자치, 학생자치, 교사자치, 학부모 자치까지 ‘자치’라는 단어 하나에 함의된 여러 가치와 철학이 녹아 있다. 담론이 강한 이론가들도 있지만, 오늘 만난 학교 교사들은 자신이 속한 공간에서 실천적인 교육과 활동을 이루어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지역사회라는 현장에서 청소년, 청년, 지역에 이웃들과 함께 삶으로서 살아가면서 실천해야 하는 활동가의 위치가 강하다. 교육자치는 “지역의 현장 구성원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과정(제도?)”이다.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 2023. 12. 9.
교육자치의 중심은 누구인가? 교육자치연구회 참여 했다. 벌써 25차다. 초중고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매달 모여서 ‘교육자치’에 관해서 공부하고 대화 나눈다. 정은균 선생님이 회장 선출 되시면서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분들 중심으로 학생 자치와 관련한 ‘교사 전문연수’도 만들어져 지난해부터 달그락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도 교육자치를 중심으로 한 교사 전문연수 진행하고자 논의했다. 혹여 교사분들 중 학생, 교사 등 교육자치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하면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보니 아직 몇 자리 남았더라. ‘미래교육, 학교자치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오늘 마쳤다.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 한국형 지속 가능한 학교, 교육지원청의 직위를 하급 교육행정기관에서 교육행정기관으로 격상될 필요,.. 2023. 6. 28.
‘청소년자치’ 또는 ‘학생자치’ 라는 간판을 걸었다면 청소년 중심이 아닌 강사 중심의 프로그램은 줄이거나 그만해야... 군산대 학생처장님 만났다. 달그락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연계 활동 상의했다. 대학 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결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밝고 경쾌하게 맞아 주는 엄 교수님. 대학혁신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지난해부터 실제 현장에서 학생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셨다. 오후에는 경남도교육청에 장학사님 등 관계자 세분이 달그락에 방문했다. 학생 자치활동에 고민이 많았고 실제적인 자치활동을 하고 싶어 하셨다. 달그락 활동 안내하면서 프로그램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처음 만난 분들인데 내 말투나 태도 때문에 조금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 이후 약속 시간 때문에 짧은 시간 강하게 설명해 드리는 게 이분들이 여기까지 찾아온 성의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몇 가지 이야기 강조했지만, 그.. 2023. 3. 24.
청소년자치와 교육 자치라는 단어, 특히 청소년 자치라는 용어를 사용한 지가 오래됐다. 현장 활동하면서 학회 논문도 상당수 '청소년 자치'를 주제로 한 것을 발표했다. 어떠한 가치나 관점을 가지고 활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중요했다. 그 안에 여라가지 관점에서 한 가지 내 안에 답은 '자치'였다. 참여 수준이 높아지면 자치하게 된다. 예전에 30대 초중반까지 활동하며 썻던 글들 모아서 '청소년자치이야기'도 출판했다. 어느 순간부터 내 삶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자치가 되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자치'라는 단어가 정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쪽 분야 아니어도 이미 지방자치, 지역자치, 마을자치 등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오랜 시간 있어져 왔다. 다른 영역의 분야에서 공부도 이어졌다. 지역사회 중..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