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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3

2000년대생 '사이보그형 인간'과 '꼰대'의 통합 방법? 워크숍 다음 날 아침 팀장이 팀원들 해장을 위해서 라면을 끓이려 했다. 습관처럼 물을 끓이고 면과 스프를 넣었다. 이 모습을 본 한 팀원이 그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팀장님 진라면을 그렇게 끓이시면 어떻게 해요?”.. 팀원은 답답해하며 “진라면은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 스프를 넣어야 한다고요. 제조사 레시피가 있는데, 왜 마음대로 만드세요?”라며 뭐라 한다. 2,000년대 생의 “당신이 잘못됐다”라는 주장의 실제 사례? 책 모임 때문에 읽고 있는 “2000년생이 온다”에 한 장면이다. 이들을 디지털 사고방식을 가진 이라고 표현한다. 정해진 것을 따르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이들. 중대한 법이나 원칙을 어기지 않았더라도 말이다. 이들은 오류가 난 기계처럼 사사건건 ‘당신이 잘못됐다’라는 메시지를 내뱉는다고 .. 2024. 4. 3.
진영과 분열의 이유 국민 중 절반은 토착 왜구가 됐다. 나머지 절반은 빨갱이다. 여당은 문빠와 비문이 나뉘었다. 야당은 극우와 보수가 나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이 나뉘고 있다. 메갈이나 일베 수준으로 극단화되어 갈라치고 있고, 담론은 불평등과 페미니즘 등 다양한 논리에 의해 또 갈라지고 있다. 기업과 노동자가 나뉘어 있다. 대기업과 하청업체와 소상공인 등이 대비하는 양상이다. 법무부 산하 기관이 검찰로 여겼는데 법무부 수장과 검찰이 맞짱을 뜨는 세상이 됐다. 재 보궐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여당은 반성했다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의 수준에는 차지 않은 반성으로 보도된다. 야당은 무조건 저 새끼들 나쁜 놈들이라고만 하지 국민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무조건 반대만 하고 깽판만 놓다가 공수처 출범하니 공수처장 잘할 것 .. 2021. 1. 26.
분열 시키려는 이유와 본질 이 그림 아프다. 어떤 이들은 끊임없이 자기 편 만들기 위해 나누고 또 나눈다. 나누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고, 왜 나뉘는지 모르면서 편가르고 상대를 공격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우리 사회 단면이다. Devil의 어원은 divide(나뉘다)로 알고 있다. 우리는 도대체 왜 나뉘고 갑이 아닌 을, 병, .. 201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