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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3

나에게 '운동'은 선한 목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있다. ;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 마치고... 12시가 다 되어 간다. 8시 50분쯤 모인 청년들에게 장동헌 부이사장님이 자기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줬다. “미쳐라!” 오늘 키워드다. “어른(나이 많은 사람으로 이해됨)은 믿지 말라”고 했다. 사람 믿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 핵심이다. 매주 진행되는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는 첫 시간은 ‘누구나 배움터’라는 코너로 이사, 선배, 전문가들 오셔서 짧은 시간 자기 삶에 대해서 강의해 준다. 오늘 강사는 카페미곡의 대표인 장 부이사장님. 이후 연구회 진행했다. 오늘은 ‘청소년단체’에 대해서 공부했다. 단체, 법인이 만들어진 존재 이유부터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제, 대안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강의하고 대화했.. 2024. 4. 5.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이유와 성공?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전북도의회에서 발의됐다. 전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높이겠다면서 1인당 153만 원의 참가비 중 ‘103만 원’ 지원한다는 것. 현재 잼버리와 연결된 상황에 대한 몇 가지 고민. 첫째, 교육청에서 잼버리 참여를 위해서 7억이 넘는 예산을 한개의 이벤트에 지원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아닌가? 몇 년 전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카우트, RCY, 해양소년단 등 청소년 단체 활동을 학교에서 할 수 없게 되었다. 단체활동을 하게 되면 교사에게 부여되는 승진 가산점을 교육청에 폐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교원들에게 청소년단체 관련 업무를 단위학교 업무분장에서 제외하도록 행정 조처를 시행. 학교 안에서 교사들의 지원을 통한 청소년단체 .. 2022. 9. 18.
NGO는 NGO다. 요즘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정치인 되는 게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분위기지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내부에서 많은 토론이 있었다. 결국 NGO로서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직접 정치를 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팽배했고 활동가들이 대거 직접 선거에 뛰어 들었다. 심지어 정치권 들어가면서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의 선후배들이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는 일까지 있었다. 아직도 한편에서는 시민단체 출신이 시, 도, 국회의원 하려고 하면 정치하기 위해서 단체 활동 했다면서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기업과 NGO의 관계도 이전과 다르게 나타난다. 20여년 내외를 들여다보니 정권이 바뀌면서 친정부적 성향의 민간단체에 기업들이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환경문제를 기반으로 미국과 같이 기업과 NGO가 연합해서 사업도 하고 관련 표준도 만들..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