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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국제교류3

달그락 거리며 길을 찾아 가겠지? 미얀마 청(소)년. 국내에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사회개발활동 만들어 가고 있다. 길청과 달그락에 선생님들과 이사, 위원회의 노력으로 국내외 청소년, 청년들과 연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해 진행한 프로젝트는 여성 인권, 특히 성과 관련한 활동과 함께, 아동 인권을 중심으로 사회 인식변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 그리고 청년들의 삶의 관계와 외로움을 위한 라디오 상담 프로그램까지 개발해서 진행했다. S.D Maker가 벌써 3년째다. 네팔을 시작으로 탄자니아와 미얀마까지 이어졌다. 미얀마 청년들은 조금 더 애틋한 면이 있다. 한국말을 잘해서이기도 하지만, 5.18을 기억나게 하는 힘겨운 환경이 이들을 덮고 있음에도 ‘희망’을 붙잡고 나름의 변화를 위해서 꾸준히 움직이는 청년.. 2023. 12. 6.
버니가 독일에서 왔다. 사람의 인연이란? 버니(베르나네트)가 연구소에 왔다. 연구소와 달그락에서 두어 달 실습과 함께 인턴 생활한다. 독일에서 청소년활동(Youth Work)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이다. 저녁 식사 후 촬영한 이 사진 보다가 알았다. 사람의 인연은 사람의 힘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힘이 있다고 믿게 된다. 병옥이는 10대 청소년단체 활동하면서 알게 된 아이다. 내 휴대전화에 5천 개가 넘는 연락처 중에 제자라고 쓰여 있는 몇 안 되는 친구다. 친구 맞다. 최근 독일에서 학위 받아 왔다. 벌써 30대 후반이 된다고 했다. 내가 29인데 인석이 30대 후반이라니? 김 교수님은 독일에서 청소년 전공하고 귀국해서 장신대에 자리를 잡았다. 도내에 몇 안 되는 청소년 전공자로 알게 되어서 몇 개 연구도 같이했.. 2022. 9. 13.
S.D-Maker (2). 국제 교류 활동: 청년의 공감과 연대 국내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년들과 네팔의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했던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달 부터 청년들이 바라보는 각 나라의 문제와 고민들 나누고 접점을 찾아보고 대안적인 활동을 준비 한다. 길청의 조의령 청년이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힘겨움에 대해서 안내했다. “사람이 만든 기계와 기계가 만든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다가 저녁에는 자신이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구나.” 네팔 노동자가 썼다는 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네팔의 니키타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청년 관점의 고민을 쏟아 냈다. 이 친구가 설명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네팔은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다.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지만 여러 문제 때문에 발전하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