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3 겨울 앞 토요일에 달그락 오후 내내 길위의청년학교 이사님들 몇 분과 군산의 역사에 대해서 살피며 지역을 걸었다. 지역에 역사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대안과 정책이 쏟아졌다. 최관규 부이사장님이 역사와 문화적 조예가 깊었다. 골목에 스며 있고,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기찻길을 통한 관광 사업에 대한 비전까지 모르는 부분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어제는 민주당 청년위원장인 박경태 시의원을 달그락에 모시고 ‘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활동이 있었다. 청년들이 지난해 선거까지 제안한 정책들 검토와 함께 향후 진행해야 할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김수호 대표와 김정훈 대표 두분이 네트워크 잘 이끌어 가고 있다. 내년도 활동이 더 기대된다. 방금 전까지 미얀마와 한국청소년, 청년들 연대해서 진행하는 달그락의 국.. 2024. 11. 30. [새전북] 청년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바꾼다 지난해 중반 3명의 청년과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관해 대화했다. 직업과 나이를 넘어 현재 세대인 청소년, 청년의 삶을 고려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실천해 보고자 의기투합했다. 삼국지 도원결의까지는 아니었어도 참여한 청년들은 나름 의미심장했다. 두 번째 모임에서 6명이 대화했다. 그다음 모임에 10명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조직화 되면서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이하 청참넷)’가 만들어졌고 두 청년이 공동대표가 되었으며 분과위원회도 구성됐다. 최근 100여 명의 회원도 모아 냈다. 지역 청년의 삶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네트워크가 된 것이다. 청참넷은 군산에서 청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 2024. 2. 1. 어른은 누굴까?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청소년들과 한참 뒹굴며 활동하던 때, 내가 하는 활동을 지원하던 어른들이 계셨다. 당시 그분들의 나이가 40대 초중반이었다. 지금도 몇 분은 연락하며 만나는 분들이 계신다. 당시에 큰 힘이 되어 준 나에게는 ‘어른’이라고 여겼던 분들이다. 새롭게 조직한 ‘청년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송년회 겸 12월 정책 포럼과 내년도 계획도 이야기할 겸 저녁 식사 모임을 했다. 식사 도중 갑자기 그분들 생각이 났다. 오늘 모임 하면서 직업에 관한 이야기부터 부부간의 관계와 삶, 사업 등 여러 이야기 나누다가 이 친구들보다도 나이가 조금은 더 들어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오늘 모임하는 청년 주요 구성원들 나이가 30대에서 40대 초중반의 연령대다. 어른은 누굴까? 오늘 모임 한 4.. 2023.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