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년의삶3

청년의 삶과 미디어 리터러시 ‘일자리과’나 ‘인구담당과에 배정된 지역 청년정책. 청년은 대부분 취창업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인구 늘리는 대상으로 통념화되어 있다. 지역 시민으로서 삶과 문화의 주체로 이야기되지 않는다. 청년의 삶은 기성세대나 노인 세대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나 사회적 인식은 왜곡된 것처럼 보인다. 시민이 취해야 할 당연한 권리와 책임에 대한 청년의 인식은 상당수 ‘미디어’로부터 전해 받고 담론화된다. 이전에 중앙언론이라는 주요 방송국과 신문사가 있고, 지역은 지역 나름의 일간지와 주간지가 있다. 누구나 읽지 않지만, 관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읽고 보는 언론이 있다. 이곳에 청소년, 청년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속해 있을까? 여기에서 소비되는 청년의 인식은 어떠하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인 .. 2024. 1. 25.
군산조각, 청년의 삶을 잘 살아 내는 방법 동네의 작은 책방에서 시작된 청년 15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삶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저녁에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달그락’ 이웃인 ‘버틀러’라는 작은 ‘카페책방’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저자들이 각 한 명씩만 초대한 작은 출판기념회다. 공저자 중 한 명인 달그락의 은빛 선생님이 초대해서 찾았다. 작은 카페에 꽉 찬 손님들의 몽글몽글한 따뜻함이 좋았다. 겨울비가 조금씩 내리는 겨울이었는데 그 작은 공간에 나누는 모든 이야기는 봄이었다. 은빛 선생님과 버틀러 청년 사장님이 주도해서 만들어 낸 청년 책 모임이 일 년이 지났고 책이 출판된 것. 길위의청년학교에 청년 활동과 연계해서 아주 살짝이 지원한 활동이기도 하다. 군산 토박이 청년부터, 직장 때문에 부산에서 건너 온 2년여의 군산살이 중인 .. 2024. 1. 15.
나체수학 7년 전 프리랜서 할 때 였다. 여러 활동 중 하나가 청년들 지원하는 일을 기획해서 진행 하는 거였다. 나름 만들어낸 활동 이름이 ‘청년의 꿈 과외수업. 전국에서 4명 내외 청년을 임의로 선발해서 몇개월 간 삶에 대해 나누고 진로를 돕는 활동이다. 청꿈 1기 수료생 세분. 이 중 한 친구가 미나샘이예요^^ 2013년 늦 가을 군산에서 1차 모임을 했다. 모임 장소인 카페가 문을 닫아 부랴 부랴 앞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로 안내했다. 조용한 경상도 말로 인사하며 만난 미나샘. 대구에서 군산까지 찾아 온 거다. 과정을 열심히도 참여 했고 유난히 글을 꼼꼼히 잘 썼던 기억. 아직도 그 때 만들어 발표했던 포트폴리오 기억이 새록하다. 과정을 마친 후 대구로 돌아 갔고.. 연구소 새롭게 시작하고 달그락 만들어지면.. 201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