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3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일어나는 일_새전북칼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거대 권력을 비판하는 일은 대화도 가능하고 토론도 할 수 있다.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까지 여긴다. 문제는 권력이 아닌 자기 주변 사람들을 매번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이들은 조심스레 피하게 된다. 특히 회사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경계한다. 어느 조직이나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잘못된 행동 때문에 비난받아 마땅한 이도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대화 내용 대부분이 자기 주변 사람들 험담을 늘어놓는 사람이다. SNS에서도 누군지 모르는 이들을 계속 비난하는 사람들은 조심스레 피하게 된다. 자신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자기가 상당 부분 닮았다는 것을 알까?, 어떤 학자는 자신이 많이 어울리는 이들과 자기가 거의.. 2024. 6. 2. 사랑이 없는 진실은 견딜 수 없습니다. 20대 여성 유튜버(BJ)가 자살했다. 어머니도 이전에 딸의 악성 댓글 보고 충격받아 생을 달리한 여성이다. 계속해서 괴롭히며 자살까지 이르게 한 이들 중 그 중심에 선 또 다른 유튜버가 있다. 사이버레카 수준이라고 하지만 내 보기에 거의 범죄 수준으로 악질적으로 괴롭힌 자다. 사건에 관여된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거나 오늘도 고인을 모독하는 이들까지 넘친다. 만약 자기 일일 때에도 이런 반응이 나올까? 내 수준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확증편향이 너무 강한 이들이 넘친다. 어떤 이들은 20대 젊은 층이 강하다고 하지만 내 보기에 세대 넘어 우리 모두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 .. 2022. 2. 12. 글의 비판에서 오는 성찰과 스트레스의 어디 쯤 하루 일정으로 평창에 다녀오면서 운전하다가 팟케스트 들었다. 팟케스트 주제가 가족, 연인 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다. 방송 중 유명 부부 상담소 소장이라는 분이 한마디 하더라. 연인관계의 문제 중 상당수가 부모로부터 완벽한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때문에 원인이 된다고. 여러 .. 2018.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