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식2

아는 게 아는 게 아니다 몇 년 전 도내 모방송국 시사프로그램에서 참여 요청이 왔다. 지역정치권 관련해서 선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다. 당시 지역에 시민단체 연대한 조직의 운영위원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있었다. 시민단체 연대에서 어렵게 만들었던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다. 방송이 시작 된 후 알았다. 내 판단 착오였다. 프로그램 특성상 사회자는 정책에 대한 내용을 듣기 보다는 지역 정가에 여러 민감한 문제를 질문에 올렸다. 질문 받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정책 제안이나 연대 활동 과정은 그리 크게 이야기 하지 못했고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평부터 알지 못하는 정당 내 권력관계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곤욕이었다. 청소년정책이나 청년담론 등 내 전공이고 현장이 있는 내용이야 이야기할 게 너무 많았지만 지역 정치판의 .. 2021. 12. 6.
정치인과 목사들의 의도 정치인들 중 상당수는 근거를 부풀리거나 거짓을 알려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최근 우한폐렴 주장하면서 중국인들을 막지 못해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주장. 청와대와 여당이 중국의 눈치 보느라고 문제를 크게 만들었다는 간단한 논리다. 이미 대부분이 아는 내용이지만 중국인들이 확산시킨 게 아닌 우리 자국민들이 오며가며 옮겨진 병이 대부분이다. 완벽한 폐쇄도 어렵다. 선거에 이겨 보겠다고 왜곡된 정보와 주장을 거리낌 없이 한다. 자신들의 이기성을 극대화 시키는 짓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하고 있다. 그들이 이전에 메르스 등 바이러스 창궐했을 때 했던 짓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현재 우리나라 방역은 나 같은 시골사람이 뭐라 하지 않아도 외국 언론 보면 대부분 극찬 일색이다. 국내 상당수(?)언론만 ..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