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당님 이거 드세요. 맛있겠죠^^” 대뜸 자신이 구운 거라고 쿠키를 내밀며 환하게 웃는 막내 선생님. 청소년들과 아침부터 파티시에분에게 빵과 쿠키에 대해서 공부하고 실습했다.
토요일 오전. 큰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다주는 등 분주했다. 바로 조촌동으로 이동했다. 이동 수단이 없어서 카페에 활동하고 있는 달그락 청소년들 몇 명을 태워서 달그락으로 데려오려고 간 것. 이때 받은 빵과 쿠키 보다가 웃었다. 12시가 조금 넘어 있다.
이른 아침 청소년들과 달그락 막내인 김 선생님이 조촌동에 배 카페에 대표님께 교육받았다. 달달베이커리는 달그락의 베이킹과 쿠키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에 기부하는 자치기구다. 청소년들이 열심히 빵도 굽고 쿠키도 만들지만, 전문성이 한계가 있다고 해서 전문 파티시에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
백 카페는 달그락 막내인 김 선생님의 선배 여동생이 운영하는 카페다. 사람의 인연이란 항상 신기하기만 하지. 달그락과 연결된 여러 카페가 있고 파티시에가 있는데, 김 선생님이 달베를 담당하면서 관계자들이 이렇게 연결되고 있던 것.
야외에서는 ‘삶 기획 학교’ 마지막 주차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플레이에코 페스티벌에서 체험부스 운영 중이다. 달그락 내에서는 곧 있을 달그락참여포럼 준비위로 각 분과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읍 달그락에서는 청소년들이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준비한다고 단톡방에 사진이 올라왔다.
토요일이다. 하늘이 너무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이 떠 있는 오후다.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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