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 글쓰기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주 전 작은 부흥회(?) 분위기로 마쳤다. 그 순간 가슴이 너무 콩닥 이고 좋았다.
지난 주 강사로 참여한 선생님들이 모여서 회의했다(사진). 참여한 선생님들 중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세미나 이 후 10여분이 글을 꾸준히 써 보겠다고 신청했다.
논의 결과 일단 개인 책을 출판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 하지만 함께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참여자 분들 모두의 공동저자 이름으로 출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세명 이서 참여자 분들을 3~4명씩 지원하고 서너 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서 모아 보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다만 책의 주제가 정합성을 띠어야 해서 관련 현장에 주제를 어떻게 설정하고 논의해야 할지에 대한 간략한 글쓰기 계획서도 자발적으로 써 보기로 했다.
글쓰기 참여하신 분들 모두가 동료이고 선배와 후배이면서 동지라고 여긴다. 내년도 이 때쯤이면 이 분들의 이름으로 된 현장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되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이 분들을 주인공으로 출판기념회까지. 멋지겠다.
이 늦은 시간에 괜히 가슴이 설레임. 혼자서 상상하는 일이 아닌 우리 윤관장님과 백선생님 등 좋은 분들과 함께 나누니 설렘도 더욱 커진다. 상상이 꿈으로 끝나는 게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희망을 붙잡고 ‘함께’ 움직이면 된다.
조만간 이 분들 만나면 설레임 먹어야지.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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