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청소년활동의 방향과 사례"라는 제목으로 열여덟 번째 달달포럼 했다. 아마도 주제는 "비겁한 변명입니다" 정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는 '기회다'였다. 기회!!!
공공기관과 민간이 뒤섞인 청소년활동 판에 코로나로 인해 고민과 기대와 기회가 섞인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 모두가 귀결되는 지점은 '기대'와 '기회'였다.
전에도 청소년활동에서 기획, 홍보, 평가, 성과, 참여와 함께 재정지원, 전문 인력에 대한 문제는 있어 왔고 코로나19 이후에도 비슷한 문제는 그대로 투영되어 올라온다.
더불어 디지털, 온라인, 온택트 등 사이버 상에 여러 전문성을 요구받는데 그 지점이 어디인지 살필 일이다. 생각이 많아진다. 미디어 기술이 아닌 나 같은 활동가나 연구자가 집중해야 할 일은 '참여의 공간'이다.
대형 이벤트 위주의 문화행사는 매우 축소될 거다. 실적이나 숫자를 넘어 변화와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 체험과 경험의 이전 수준도 새로운 공간에서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고, 가상 청소년센터도 실제 비형식교육 이론과 지역사회 중심의 활동과 연결시키면 충분히 가능한 지점도 있다.
청소년, 청년 자치조직도 너무 쉽게 연결하고 회의하고, 소모임이 가능하다. 단, 그만큼의 준비와 나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가상 수련관 등 김부장님이 오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진행 중에도 참여해서 다양한 사례 나주어 주었다. 현재 중앙에 진흥원 중심의 활동과 고민들 나누면서 "우리도 주체적으로 청소년활동에 더욱더 참여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 팀장님은 "우리가 익숙해져야 하는 것, 비대면의 친숙함, 꼰대리즘 버리기, MZ세대의 이해(모바일 네이티브)" 등 현장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 쉽게 안내해 주었다. 청소년이 모바일 원주민이 이 관점 중요하다.
고정관념 바꾸고, 소수 정예 청소년 깊게 만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미디어 속 자신을 들여다보는 개인적 사회적 능력과 함께 "기존 운영 프로그램의 온라인화 가능 여부 확인(SWOT 비대면 전환했을 때 효율성 확인)"에 대한 부분인 중요한 내용으로 읽힌다. 이를 위해서는 온택 현장 활동에 중요 기준과 방점을 어디에 둘지..
내 보기에 청소년 현장은 여러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깊이 있는 활동과 실제 변화와 성과 위주의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는 기회로도 읽힌다.
기회를 기회를 살려서 성장하고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이 바닥에 나와 같은 활동가와 연구자, 현장 전문가들의 나름 치열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잘 될 거다. 그리 믿는다.
포럼 너무 좋았다. 전국에 많은 동지들 오랜만에 봐서 더 좋았다. 그리고 이어진 연구위원회에서 위원장인 박교수님의 너털웃음도 좋았고, 오후에 전남 곡성에서 만난 지도사, 상담사 선생님들의 깊은 고민도 좋았다.
발표자료 1. 정건희 : 청소년활동 현장의 직면과 참여제안
발표자료 2. 김용대 :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비대면 활동
발표자료3. 이태훈: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뉴노멀
달달포럼 방송(유튜브)
아래 자료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과 관련된 관점과 현상, 사례에 대해 짧게 서술한 글 대한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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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 포럼의 사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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