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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0 project, 0~7

by 달그락달그락 2021. 8. 26.

#참여신청: https://forms.gle/29sPdJyYcV1wPrY18

 

 

1001190 project ‘1에 참여할 분을 모집 합니다.

 

100일 간 11시부터 90분간 글 쓰는 모임 1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모집 합니다. 모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밤 11시에 무조건 줌(zoom)을 켭니다. 간단히 인사하고 바로 쓰고 싶은 글을 90분간 책상에서 움직이지 않고 씁니다. 참고할 책을 보면서 기록을 해도 좋습니다. 누구의 비판도 없습니다. 온전히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그 시간 동안 함께 하는 분들의 얼굴만 줌으로 비추어 주고 글쓰기를 합니다.

 

음소거 후 얼굴을 보여 주고 90분간 자기 글을 쓰는 것입니다. 100일 동안 주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합니다. 출장이나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빠질 수는 있습니다. 강제는 아닙니다만 가능하면 100일 동안 꾸준히 참여하면 좋습니다. 저도 100일간 빠지지 않을 자신은 없습니다만 가능하면 100일은 해 보려고 합니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누구나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모든 일이 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논문도, 문학작품도, 회사에서 기안도, 영수증도 그 모든 내용이 글입니다. 그럼에도 글이 어렵습니다. 왜일까요?

 

수많은 영역의 글쓰기의 논리가 있고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제가 보기에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글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많이는 써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이라고 많이 쓰다 보면 좋은 내용이 걸리기 마련이고 걷어내다 보면 좋은 글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쓰다 보면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그 요체를 발견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내 삶을 객관화 시켜서 글을 쓰다 보면 내 안의 힘겨움도 확인하면서 내면의 치유도 일어납니다. 치유의 글쓰기입니다. 제가 경험한 일들입니다.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의 활동을 글로 써서 편집해서 출판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초등학교 재학 중인 제 아이를 신기하게 본 일이 있습니다. ‘패드를 가지고 인터넷 강의 하시는 선생님 보면서 공부하는데 어느 날인가는 전국에서 100명에 뽑혔다면서 기뻐했습니다. 뭐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토요일 밤 10시부터인가 2시간을 꼬박 책상에 앉아서 줌을 켜고 책을 보며 선생님과 공부하는 모임에 선발되었다고 하더군요. 지나면서 아이 공부하는 것을 살짝 봤는데 초등, 중등 청소년들 100여명이 모두 함께 얼굴 보이면서 아무 말 하지 않고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모습을 줌으로 봤습니다. 인강 선생님이 말씀 하면서 마무리를 하더군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글쓰기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도 마음을 다잡고 청소년 업무와 관계있는 여러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운영하는 연구소와 달그락의 일에 대한 내용이고, 연구하는 일이 주를 이룹니다. 그 안에서 꼭 쓰고 싶은 청소년 관련한 대중서를 3년 전부터 쓰고 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운영하는 기관의 일을 먼저 하다 보면 항상 우선순위에서 제가 하고 싶은 글쓰기는 밀리더군요. 거기에다가 출판사와 계약한 대학() 이론서만 몇권을 집필했습니다. 매년 여러 이유로 맡게 된 연구용역도 있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계약에 따른 우선순위가 문제였습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도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실제 쓰고 싶은 글쓰기를 우선순위를 두고 쓰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새벽에 모임을 하자고도 하시지만 일단 제가 야간형 인간이어서 새벽 모임은 자신이 없습니다. 조금 일을 빨리 마치고 11시부터 업무를 넘어 쓰고 싶은 글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를 다잡고 좋은 분들과 함께 매일 밤 11시에 글쓰기 모임을 준비 했습니다.

 

저희 연구소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글쓰기 관련한 어플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러 종류의 습관 교정하는 내용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글쓰기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쓰고 또 쓰는 것이 정답입니다. 글쓰기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쓰는 것입니다. 읽고 쓰는 것입니다. 삶을 잘 살아 갈 수 있는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몰입 할 수 있고 그 이후에 내 삶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앞으로 이 모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분들이 참여할지 모르지만 일단 90100일을 목적으로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자신의 글쓰기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안내한 구글폼에 신청서 작성해 주세요. 이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의 삶에 작은 활력소일 될 것을 확신합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11시가 되면 안내해 드리는 줌(zoom) 주소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바로 무음으로 하고 얼굴은 개방하고 90분간 글을 씁니다. 그리고 90분이 지나면 마치고 오늘 쓴 글에 대해서 한마디씩 나누고 인사합니다.

 

부담 갖지 마세요. 다만 매일 밤 90분을 책상이나 거실 또는 침실 등 노트북이나 패드가 놓여 있는 곳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1001190Project’(100일을 11시부터 90분간 글쓰기)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을까요?

 

7명 내외만 모집합니다. 7은 행운의 숫자라고 하니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이 깃들 기를 기원하면서.

 

정건희 올림.

 

#

 

- 참여자 모집기간: 2021년 8월26일 ~ 9월10일까지.

 

- 참여신청방법: https://forms.gle/29sPdJyYcV1wPrY18

 

- 참가자격: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가능한 100일을 함께 글 쓸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호스트가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고 청소년, 청년관련 활동을 하는 사람이어서 비영리, 청소년, 청년, 복지, 교육 등 관련 ‘업’에 종사하시면서 책을 쓰고 싶은 분들도 환영합니다. 누구나 관심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 모집인원: 7명 내외분들 선발(?)합니다.

 

- 참가비: 없어요. 100일 함께 하면 됩니다.

 

- 프로젝트_참여기간: 2021년 9월12일~12월20일까지.

 

- 문의: 가능한 댓글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작 되었더라.

아래 사진은 매일 12시30분에 본 글쓰기 프로젝트 마치면서 촬여한 사진입니다. 100장이 되면 마칩니다. 

 

 

1일

1일 사진, 앞으로 99장만 촬영하면 된다. 와우^^

2일

2일째다. 참여자분들 대부분 벌써 적응 되신 것 같다.

3일

 

4일

01

5일

 

6일

01

7일

01

 

https://blog.daum.net/babogh/13747703?category=2132345 

 

1001190 projec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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