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존중 받아야1 현장에 당사자들과 함께 하는 이들이 존중 받는 사회여야 현장에서 실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많은 곳에서 노가다(?)를 뛰지 않고 말만 하는 위치에 가려는 노력만 있다. 교육계에 학생들 만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교육과정과 학생 관계에 집중하면서 공부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 반면 어떻게든 승진해서 교실을 떠나려고 발버둥 치는 선생도 있다. 청소년활동 기관의 존재 이유는 청소년이고 동아리, 참여기구,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핵심이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청소년을 직접 만나고 조직하고 프로그램 운영하는 일은 초임이나 말단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계도 현장에 클라이언트를 직접 만나는 일은 누가 하는가?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오더를 내릴 사람은 많아. 말을 할 사람은 많은데,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노가다를 뛸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 2024.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