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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2

요즘 산타클로스가 싫은 이유 산타클로스는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주교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세기에 활동했던 니콜라오 주교는 너무 가난하여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 갈 위기에 놓인 세 자매의 집에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갈 정도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한 일을 많이 한 분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12세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오 축일 전날인 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이 산타의 시작이었다고. 문제는 요즘 우리 사회의 자본주다. 니콜라오 주교님이나 프랑스의 수녀님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 나누었던 일보다는 선물을 주고받는 기쁨에 집중된다. 경제력이 좋은 부모일수록 자녀가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 가난한 아이들은 부모의 어려움으로 원하는 .. 2023. 12. 25.
손뜨개 트리와 같은 사랑하는 사람들 오전에 모(?) 미용실 원장님께서 앞머리 컷 비용을 1년여 모아서 꾸준히 후원하시겠다고 했다. 길위의청년학교 2호 잡지 후원하시면서 청년들이 청소년들 잘 지원할 수 있는 좋은 활동가 되도록 후원하는 일을 안내 드렸다. 익명의 모(?) 후원자께서 크리스마스 상여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글이 법인 샘들 전체 단톡방에 올라 왔다. 가슴이 울컥 했다. 어제 모(?) 이사장님은 선생님들 식사라도 했으면 한다고 식사비를 가져 오시고 즐겁게 대화 하고 가셨다. 지난번에 출장 다녀오니 책상 위에 작두콩이 놓여 있었다. 우리 모(?) 자원봉사 회장님께서 밥 먹을 때 꼭 넣어 먹으라면서 선물해 주셨다. 지난번 모(?) 청소년은 목에 좋다는 ‘청’을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다면서 냉장고에 있으니 먹으라는 편지글을 써서 책상에 놓고.. 2021.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