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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역3

교회학교 청소년 교육의 근본과 실천 목사님이 퇴임하시고 새로운 목사님을 청빙하기 위해서 당회와 함께 교우님들이 많이 노력 중이다. 두 번째 청빙위원회 만들어졌고 참여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교회 공동체에 교우들이 원하는 목사님 상을 나누고 섬김, 교육, 봉사 등의 몇 가지 주제를 담당자들이 발표하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 나는 교육 분야에 대해서 발표하게 됐다. 지난해 교우님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던 내용도 장로님이 발표했다. 아래 내용은 교육과 관련해서 발표한 내용 중에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에 청소년교육과 관련한 내 안에 고민과 질문을 몇 가지로 정리했다. 교회에 청소년신앙 교육과 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다. 첫째, 교회에서의 교육, 특히 청소년교육의 지향하는 가.. 2023. 5. 21.
교회 건물에 앉아 있는 청소년 숫자가 복음의 결과인가? 가톨릭교회에서 청소년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에 위기감을 가지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청소년사목위원회’가 구성되어 수년간 과학적 연구와 신학적, 역사적 논증을 거쳐 9년여간의 노력한 결과 를 2021년 발간한다. 이는 청소년사목이 지닌 그동안의 문제점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지난 4월29일 명동성당에서 이 지침서를 중심으로 오전 9시30분터 청소년사목을 위한 학술 심포지옴이 진행되고 있다. “지쳐 가는 청소년 사목의 EXODUS!!”가 제목이다. 작년 12월에 관련 신부님 요청으로 패널로 참여하게 되었고 사목지침서와 청소년사목에 대한 논문과 발표글을 살필 수 있었다. 참여자 분들 모두가 가톨릭 신부님과 서강대, 가톨릭대 등 관련학교 교수님.. 2023. 5. 13.
청소년 선교라고 했던 활동 이후... 오래전 사진. 어떻게 찾았다. 회관에서 청소년들과 무박 캠프하고 잠 안 자고 새벽에 월명산에 수시탑 앞에서 촬영한 사진. 말이 좋아 캠프지 식사는 도와주던 동민 샘과 청소년들 함께 카레 만들었고, 집에서 쌀 가져와서 밥해서 먹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데로 기획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늦은 밤에 옥상 올라가서 작은 불꽃 피우면서 속 이야기 나누고, 담력 테스트한다면서 피가 묻은 칼이 있다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건물 지하실 다녀오는 등의 웃기지도 않는 활동이 있었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3, 40여 명 청소년들 데리고 월명산에 올라서 수시탑까지 걸어갔다. 한 아이가 기타를 칠 줄 알아서 찬양도 하고 주일 새벽에 청소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던 때였다. 사진에 나오는 청소년 대부분은 교회도 안 다니..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