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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2

일은 위 아래가 없다. 본질만 있을 뿐.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돈을 버는 이들 상당수가 직장인인데 이들을 폄훼하는 이들이 있다. 창업 강사나 관계자 중 일 열심히 하는 직장인을 괜스레 까대는 이들. 마흔에 은퇴했다면서 직장 생활자들과 비교하고나 자신은 프리랜서 할 정도로 전문성 넘친다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프리랜서, 창업가 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추어 열심히 살면 그만이다. 주관적인 한두 관점을 일반화해 직장생활하는 이들을 빨리 퇴직해야 한다거나 오랜 회사생활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를 경계할 일이다. 직장 그만두고 프리랜서 하거나 창업하면 대박 난다는 헛(?)소리에 현혹되지 말기를. 요즘 들어 한탕주의 만연한 소리가 커 보인다. 직장 생활은 언젠가 탈출해야 할 수단 정도로 여기면서 인터넷 날아다니는 월수 천만 원 .. 2024. 1. 13.
진 세버그, 그리고 이 시대에 '좋은 일'은 무얼까? 진 세버그, 14세 때부터 흑인 인권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블랙 팬서(흑표당) 등 관련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백인 여성이다. 6, 70년대 흑인 인권 운동과 베트남전의 반대 등 국가 공권력과 반대되는 지점에 있었던 배우. 이로 인해 FBI의 표적이 되었다. 블랙 팬서에 적극적인 후원자로서 백인우월주의 신봉하는 당시 미국 권력자들의 부정적인 인물로 낙인찍혔다. 블랙 팬서는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으로부터 흑인을 지키기 위한 무장 조직으로 1966년 오클랜드에서 출범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조직이다. ‘진’은 국가에 저항하는 인물과 단체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무차별적인 공작을 단행했던 FBI의 사찰 프로그램인 코 인텔 프로그램(Counter Intelligence Program)의 희생자였다. ..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