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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달그락2

[새전북] 정읍 달그락, 선한 뜻을 가진 사람이 모이면 기적은 자연스럽다. 지역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어떤 ‘뜻’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권력이나 명예가 주어지는 일도 아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주거하는 곳도 아니다. 모임 참여하려고 SRT 타고 이곳 지방 소도시까지 오신 분도 계셨다. 이력도 가지가지다. 이전 모 지역에 교육장으로 은퇴하신 분, 병원장, 지역 방송사 기자, 교사, 카페 등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정읍의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이하 달그락)’에 모였다. 이분들의 위치는 달그락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위원회다. 정읍 ‘달그락’에 실무를 총괄하는 박경미 소장님이 2023년 사업발표를 했다. 지역 실태조사부터 청소년 저널리즘, 평화여행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이 좋았다. 위.. 2023. 2. 7.
친정 오빠들과 달그락 만들기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관계하고 활동(?)하면서 삶을 살아 내는 우리. 행하는 모든 일이 서로에게 복이 되기를 기원한다. 꿈꾸는 세상이 있다. 사랑하는 사회다. 만나는 모든 이들을 추앙하는 곳이다.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 곳으로, 누구나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엄한 존재로서 대접받고 살 수 있는 사회다. 특히 나에게는 청소년이 그렇다. 5월19일 정읍 다녀왔다. 박 소장님이 나와 이강휴 이사장님 보면서 친정 오빠들 놀러 온 것 같다면서 환하게 반겼다. 정읍에 준비하는 달그락 공간 찾았다. 40여 평의 작은 공간으로 이전에 스피닝 학원(?)으로 운영했던 곳이다. 박 소장님이 여러 곳 수소문해서 어렵게 계약한 공간. 내부 인테리어와 활동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그림 그리고 있다. 공간에.. 202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