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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2

관계는 노동이다: 청년 정신건강과 관계 2, 30대 청년들의 자살률 높고, 알코올 지수 높고, 사회적 관계지수 낮게 나타난다. 사회적 관계의 질은 매우 낮다. 청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은 대부분 자살, 우울, 불안 등 몇 개에만 집중되는데, 이때 공공 정책에서 별로 할 게 없다는 것. 상담이나 정신과 지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고 이 또한 이미 관련기관에서 시행하는 일이다. 정신건강 문제를 단순히 우울 수준에서 접근하여 해결할 사항은 아닌 듯싶다. ‘관계’ 중심으로 확대해서 해석하고 접근해야 옳다. 어제 청년 관계(정신건강)에 대해 청참넷(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네 번째 포럼이 열렸다. 박 교수님 발표 중 대학생 대상으로 연구했을 때 관계 상실을 경험하면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관계 단절을 경험할 때 행복지수 올라간다고 했다. 당연하지. 상실은 타자.. 2023. 12. 20.
인간다운 삶의 예민함, 그래서 더 아픈 "권한을 많이 갖고 싶어요?, 책임을 많이 지고 싶으세요?" 많은 분들이 ‘권한’을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대답했다. "존경하는 분들을 떠 올려 보세요. 그 분이 '권한'을 많이 갖기를 원하셨나요? 또는 '책임'을 더 많이 지시려고 했나요?"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은 '책임'을 많이 지는 분이라고 했다. 선생님들 대상으로 강연장에서 여러 번 질문한 레퍼토리다. 권력에 취했는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당당한 이들이 있다. 이 자들은 “정신 건강이 좋을까?, 나쁠까?” 이런 자들의 정신 건강은 좋아 보인다. 나쁜 짓을 하고 어떤 비난을 받아도 잘 먹고 잘 잔다. 오히려 잘 못을 비판하는 시민들을 경멸하기까지 한다. 어떤 이들은 생전 나쁜 짓 않고 살다가 하나의 실수를 하거나, 주변..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