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스타2

소셜미디어를 기분 좋게 하는 방법 소셜미디어를 기분 좋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다. SNS에서 친구(또는 타자)의 글만 읽고 사진, 동영상만 보는 수동적인 사람은 자신의 글을 올리면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거나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보다 기분이 좋지 않다.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남들과 자주 비교하는 사람은 행복도가 낮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되었다. 이러한 불행 때문에 SNS를 멀리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상대방이 올린 먹을 것, 입는 것, 선물과 여행지 등을 보면서 자신의 힘겨운 삶과 비교하면 당연히 기분이 안 좋다. 나는 힘든데 상대만 잘 산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주도적이고 자치적인 사람이 행복도가 높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율적 존재.. 2024. 1. 31.
나도 모르는 나를 알게 해 주는 알고리즘 최근 막내가 안내해 줘서 스레드를 시작했다. 2주 됐다. 글 길게 쓰는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타에서 만든 단문 중심의 SNS였다. 아는 사람들 거의 없이 새로이 시작해서 조금은 속 이야기 나누고 글쓰기나 심리학, 자기 계발, 비영리기관 경영 등의 관계자들 새롭게 알아 가고 있다. 2주 정도 되었는데 글쟁이, 심리, 정신과 전문의와 자기 계발하는 분들 200여 명이 친구가 되었다. 이곳에서도 정치적 선동과 비난과 자기 신념을 주장하는 이들을 한두 명 만나기는 했지만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 요즘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뉴스피드에 모든 글이 글쓰기와 심리학과 자기 계발에 집중되어 있다. 인스타, 페북에서 대기업 사장처럼 군림했던 이들이 스레드에 오면 재래시장 영세상인 된다는 말이 있다. 아무도 몰.. 202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