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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삶3

청소년인권, 인간다운 삶: 연구회 부모로서 아이를 만나면서 청소년판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해경 대표님. 어린 시절의 아픈 삶을 딛고 일어나면서 살아왔던 귀한 경험에 따라 만들어진 그 안의 강하디강한 레질리언스. 이 때문에 운명처럼 상처 있는 청소년들 만나면서 지금까지 소중한 청소년활동을 펼쳐 왔었던 것 같다. 엄마라는 책임감이 만들어 준 청소년활동가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져 청소년들을 위해서 개인 돈까지 지원하면 헌신한 그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오늘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에서 선배로서 누구나배움터에 삶과 청소년활동 사례에 관해서 설명해 주셨다. 5기 청년들 생각이 많아 보인다. 질문과 대화 이어졌다. 오늘 연구 주제는 청소년인권 지향의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인권과 참여에 대해서 공부했다. 두 조 선생님께서 발제했고 대.. 2022. 4. 1.
인간다운 삶의 예민함, 그래서 더 아픈 "권한을 많이 갖고 싶어요?, 책임을 많이 지고 싶으세요?" 많은 분들이 ‘권한’을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대답했다. "존경하는 분들을 떠 올려 보세요. 그 분이 '권한'을 많이 갖기를 원하셨나요? 또는 '책임'을 더 많이 지시려고 했나요?"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은 '책임'을 많이 지는 분이라고 했다. 선생님들 대상으로 강연장에서 여러 번 질문한 레퍼토리다. 권력에 취했는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당당한 이들이 있다. 이 자들은 “정신 건강이 좋을까?, 나쁠까?” 이런 자들의 정신 건강은 좋아 보인다. 나쁜 짓을 하고 어떤 비난을 받아도 잘 먹고 잘 잔다. 오히려 잘 못을 비판하는 시민들을 경멸하기까지 한다. 어떤 이들은 생전 나쁜 짓 않고 살다가 하나의 실수를 하거나, 주변.. 2021. 10. 11.
못 나게 살지 말자 "열심히 사는 건 좋은데 못 나게는 살지 맙시다. 일을 왜 하는지는 알고 해야죠." 낭만닥터 김사부의 말이다. 너는 네 일을 하고, 나는 내일 하면 된다. 모두가 각자의 일을 하면서 산다. 그 일들이 비전에 따라 맞추어 지기도 하지만 조직 내에서 부딪치기도 하고, 영역간 충돌하기도 한다. 김사부의 태도에 공감이 크다. 자주 분노하고 까칠하고 비판적이지만 솔직하고 닥터로서의 자기 소신과 이상을 절대로 놓지 않는다. 이상을 놓는 순간 못나게 된다. 나는 못질은 하되 못나 보이고 싶지 않다. 못나게 살기 싫다. 환경과 관계와 내외적 여러 문제와 고민들이 얽혀 있지만도.. 어찌 됐건 갈길 가련다.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