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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뿌듯함을 남기고.. “저는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영우가 엄마인 태수미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서 전한 이야기다. 장애인과 노동자, 탈북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드러낸 착한 드라마 우영우. 뿌듯함을 남기고 종영했다.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두 아이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보게 된 드라마다. 1편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2편 보면서 울컥하면서도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에 고마웠다. 착한 드라마였다. 기억 나는 대사를 찾아봤다.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로스쿨 다닐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2022. 8. 18.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방구뽕이 있으면 변할까? 중3 딸이 학교 마치고 귀가했다. “엄마, 우리 반에 왕따 있어요. 어떻 게 하면 좋아요?”, 엄마는 어제도 아이가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고,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라면서 친구가 자꾸만 이런 말을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건성으로 흘려들었다. 그러면서 자신도 너무 피곤해서 잠을 깨지 않았으면 하는 때가 많다고 했다. 어제도 엄마는 아이에게 이런 비슷한 말을 듣고 “내버려 둬라. 그 친구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아이가 집에 귀가하자마자 또 왕따 당하는 친구 이야기인가 싶어서 자녀에게 조금 단호하게 한마디 했다. “넌, 신경 쓰지 말고 네 공부나 해라. 그런 학생 옆에 가까지 가지 말고. 알았지.” 엄마는 다음 주부터 기말고사가 있어서 신경이 더 쓰였다. 딸 아이는 이 말..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