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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3

울컥하게 하는 분들, 이 분들 덕에... 오후 내내 익산에서 국장단 회의했다. 서울 법인, 전북, 경기 세 분과 깊은 이야기 나누었다. 저녁에 있을 군산에서 이사회 일정 때문에 급하게 귀가하는데 갑자기 가슴이 울컥했다. 세분과 속 이야기 나누면서 이들의 열심과 자기 고민, 거기에 눈물을 보이면서까지 행하는 활동에 대한 그 진심 어린 마음을 만났다. 선배로서 내가 이들에게 어떻게 지원하고 함께해 왔는지 생각하니 미안함도 커졌다. 단톡방에서 서로가 응원하며 힘내자고, 아프지 말고, 잠도 잘 자자고 하는데. 아... 가슴이 또 왜 이러는지. 저녁 시간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 했다. 이사장님은 오늘 의사협회장 취임하는 날인데 그곳에 가지 않고 여기에서 이사회를 주재했고, 장 이사님은 콜롬비아에 다녀오면서 바로 참여하셨다. 카이스트의 안 이사님은 대전에서.. 2024. 3. 9.
여름 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을 보며 울컥하고 3층 불 켜진 달그락 보다가 갑자기 울컥했다. 29살 갱년긴가? 매번 건물의 3층 50여 평 되는 작은 공간만 항상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다. 청소년과 선생님들과 우리 이웃들이 항시 드나드는 곳. 밤에 보는데 괜히 새롭다. 최근 이 주간 여름방학에 달그락 활동이 절정(?)이다. 실습하는 대학생 10여 명 합류했고, 여름방학 중에 캠프와 달그락 프로젝트, 기자단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지금 이 순간도 마을 독립서점인 마리서사에서 ‘책방 전세’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글쓰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기자단 청소년들은 전주에 새전북신문에 방문해서 워크숍 일정 마치고 전주에서 팀별 취재 활동이 이어졌다. 맛있는 공간 프로젝트로 지역의 어느 공간이나 청소년의 친화적인 환경.. 2022. 7. 31.
울컥 어제 오후에 뵌 분들 때문에 가슴이 울컥입니다. 돈을 주고 가셨는데 어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기부금 가져 오신 분들은 장애인 분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매우 어려운 시설 운영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식구라는 표현을 하세요)이 행사하신 후 수익금을 어려.. 2015.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