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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3

학생의 날,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에 나는? ‘안전’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관리 통제를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착각도 아주 큰 착각이다. 안전은 통제가 아니다. 자율성에 기반한 자기 선택, 참여가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바로 그 해에 전국에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위원으로 시설을 방문했었고, 교육청에서 학교에 교육복지사업 컨설팅과 평가로 학교를 돌아다닐 때였어. 아직도 기억 나는 이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코미디는 모 학교에 교장 선생님이 하신 말씀. 나에게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우리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하는 사제동행 멘토링도 학교 밖에서 못하게 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죠.”라면서 안전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태도였어. 사제동행 멘토링은 학교 적응을 못 하고 상처 있는 학생과 교사가 멘토·멘티가 되어서 밖에서 영.. 2022. 11. 3.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에 함께 해 주세요!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일.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 되었습니다. 공유도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가장 큰 슬픔은 잊혀지는 거라지요. 잊혀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슬픈일들... 너무 아픈 봄이어도 잊지는 말아야겠습니다. 절대로... 함께 해 주.. 2015. 4. 13.
너나 가만히 있어라!!! 1. 어제 오전에 천안 가면서 울었다. 운전중에 무심코 켠 라디오 방송때문이다.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인 금요일에 돌아오렴을 공동으로 집필한 분이 나오셨다. 부모님의 아픔에 한번 무너지고 이 땅 떠난 우리 아이들의 형누나 동생들이 겪는 아픔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부모님이 .. 201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