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2 지구시민활동과 교육의 핵심은 그룹 활동과 참여 “신념은 감옥”이라고 했다. 뜨끔했다. 나 또한 오래전 그 감옥에서 살아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항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라는 나오미 울프의 말이 좋았다. 미국의 상원의원인 부커의 말도 떠 올라서 찾았다. “나에게 당신의 종교를 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세요. 당신이 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에게 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신의 자녀들인 약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세요. 당신의 신앙을 향한 열정을 나에게 설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약자를 향해 얼마나 공감하는지 보여주세요... 등” 결국 삶으로 살아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다. 신념에 경도되어 세상을 바꾸겠다고 불편해하며 비판하던 때를 고백하며 사회운동가인 .. 2024. 11. 28. 네팔과 군산 그리고 청소년, 청년들... 새해다. 네팔에 홀리차일드스쿨에 샤이 교장 선생님 그리고 최헌규 목사님이 군산에 오셨다. 고은영 장로님은 최 목사님의 먼 친척이라는 것도 알았다. 세상이 참 좁다. 부여에 있다가 좋은 분들 뵙기 위해서 정신없이 군산으로 넘어왔다. 수년 전 들꽃에 김현수 이사장님 소개와 네팔의 윤 목사님 통해 알게 된 네팔 바글롱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는 샤이 교장 선생님.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웠고 교육해 왔다. 이후 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김 이사장님과 몇 분 뜻 있는 분들의 힘으로 와플이라는 국제법인 만들어 진 후 전폭적인 지원과 로터리클럽의 지원 등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학교를 새롭게 지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서 학교 운영을 하고 계시는 샤이 교장 선생님. 지.. 2023.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