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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2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일어나는 일_새전북칼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거대 권력을 비판하는 일은 대화도 가능하고 토론도 할 수 있다.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까지 여긴다. 문제는 권력이 아닌 자기 주변 사람들을 매번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이들은 조심스레 피하게 된다. 특히 회사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경계한다. 어느 조직이나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잘못된 행동 때문에 비난받아 마땅한 이도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대화 내용 대부분이 자기 주변 사람들 험담을 늘어놓는 사람이다. SNS에서도 누군지 모르는 이들을 계속 비난하는 사람들은 조심스레 피하게 된다. 자신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자기가 상당 부분 닮았다는 것을 알까?, 어떤 학자는 자신이 많이 어울리는 이들과 자기가 거의.. 2024. 6. 2.
달그락달그락 전문가 필진 새전북신문의 '달그락달그락' 지면에 봄을 맞아 새로운 칼럼진이 구성되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신문사가 MOU를 맺고 매주 목요일 한 지면을 달그락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그들의 기사를 써 왔습니다. 5년여 기간 동안 빵꾸(?)나지 않고 지속해 왔다는 게 기적입니다. 그 공간에 전문가 칼럼난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전문직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특히 연구소의 위원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고 계세요. 이번 지면에 칼럼 진은 청소년 전문가들이 강화되었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실무진들이 대거 합류했군요. 3년여간 청소년들과 전문가들의 칼럼을 묶어서 '달그락꿈뜨락'이라는 책을 발간해서 사회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과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적 관점에 대한 이야기는 ..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