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2 안절부절못하는게 죄라고요? 안절부절못할 때가 잦았다. 오래전이지만 초창기 청소년활동 할 때 많은 일에 치여서 대부분의 일을 급하게 처리하던 때, 멀리까지 보지 못하고 만들어 놓은 눈앞에 일을 쳐내듯이 진행했다. 지금 프로그램이나 교육하면서도 다음에 진행되는 일이 머리에 돌아다녀서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했다. 항시 누군가에 쫓기는 기분이었다. 꿈도 쫓기는 꿈을 꿀 정도였다. 많은 일을 하면 좋은 것으로 알았다. 청소년을 위한 더 많은 활동, 더 많은 교육, 더 많은 연대를 하면서 어떤 변화를 그렸고, 최선을 다하면서 치열하게 사는 것이 나름의 ‘운동성’을 발현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계속해서 나를 채찍질하면서 몰고 가기 바빴다. 매일 지킬 수 없는 일정을 무수히 만들어 놓고 그것을 모두 처리하지 못하면 내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고는 했다... 2023. 10. 30. 사랑에 대한 책임 역사를 들여다 보니 대부분 씨족에서 부족으로 그 다음 왕건 이후 봉건사회 순으로 변해 가는 것 같다. 성경의 역사가 그러한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면서 씨족에서 부족사회로 넘어가지. 부족사회에서는 왕을 세우지 않아.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사’가 나타나서 일을.. 2018.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