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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2

청소년참여, 스트레스 받는 복된 삶 “사회참여 하는 청소년은 행복지수가 더 낮다?” 6, 7년 전 모 지역 청소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조사하고 정책 제안하는 연구용역 수행할 때였다. 조사한 자료 결과 중에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고 행복지수가 조금 낮게 나타났다. 결과 해석하다가 당황했다. 지역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나름대로 참여하는 청소년이 방관하는 청소년들보다 더 힘들다니. 사회참여에 다양한 관점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사회 문제가 있을 때 방관하지 않고 시민으로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청소년을 뜻한다. 고민하다가 함의는 단순해졌다. 문제가 있을 때 회피하면 편하다. 정치참여도 마찬가지다. 사회참여라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자신과 직접적인 관여가 되어 있지 않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 2022. 8. 24.
복이 뭘까? 추석 가족 예배 말씀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혹시 나누고 싶은 성경구절 있느냐고 했더니 막내가 팔복을 이야기한다. 아이는 생각 나는 대로 던진 이야기였다. 추석 되면 매번 ‘복’ 받으라고 해서인지 '복'에 대한 생각도 나눌 수 있겠다고 여기고 준비했다. 마태복음 5장을 열었는데 읽고 묵상하기 힘겨워 진다. ‘복’을 빌기가 너무 버거워서다. "마음이 가난하며 깨끗하고, 슬퍼하고, 온유하며, 자비하고, 평화를 이루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아야 복된 사람”이라니. 수십 번 반복해서 읽었던 구절인데 다시 새롭게 온다. 매일 늦은 밤 반복적으로 기도하는 내용이 가족과 기관의 선후배 등 사랑하는 이들 위해서 복에 대한 기도를 하는데 예수께서 전하신 복은 내가 비는 기도의 복과는 비..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