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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2

멸공, 빨간색 노이로제 “어느 병원장은 빨갱이 노이로제 때문에 ‘적십자’란 세계 공통의 말도 쓰기에 겁을 집어먹은 나머지, 병원 간판을 ‘백십자 병원’으로 하려다가 주위의 만류로 결국은 ‘록십자 병원’으로 바꿔 달았다. 붉을 적(赤)이란 것을 대신해서 푸를 록(綠)으로 갈아 달은 것이다. 웃을 일이 아니다. 그는 멀쩡한 친구가 빨갱이로 몰려서 개죽임을 당하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던 것이다.” 자유와 민주가 무엇인가? “자유 민주주의에선 사상, 양심, 신앙 및 세계관의 자유를 인정하고 내심의 자유를 어떤 권력도 침해할 수 없다. 이 기본원리를 포기하라는 것은 스스로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거부하라고 하는 것이다.” 2000년 초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한상범 동국대 명예교수의 글 중 일부다. “사상은 벌할 .. 2022. 1. 9.
우리에게 진보 보수는 없다 우리에게 보수도 진보도 그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은 없다. ‘이념’이나 보수, 진보라는 ‘주의’는 집어 치울 일이다. 중요한 것은 각 정당과 후보의 정책이다. 홍준표가 교육정책을 내 놓았다. 수시를 폐지하고 수능을 연 2회 실시해서 모두 시험 봐서 대학 보내겠다고 했다. 이들의 수준이 딱 이 정도다.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저 자기가 정권 잡으면 안하면 그만이라는 단순 무식한 이야기를 너무나 쉽게 한다. 윤의 이야기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있나 모르겠다만 그 동안 이 분이 내세운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주 52시간이 아니라 120시간 노동이 가능해야 하고, 부정식품도 선택할 수 있게 하며, 페미니즘이 건전한 이성교제를 막고 있고, 부동산도 생필품이라며 세금을 왜 때리냐고 강조하였으며, 후쿠시마는..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