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인 참여1 2000년대생 '사이보그형 인간'과 '꼰대'의 통합 방법? 워크숍 다음 날 아침 팀장이 팀원들 해장을 위해서 라면을 끓이려 했다. 습관처럼 물을 끓이고 면과 스프를 넣었다. 이 모습을 본 한 팀원이 그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팀장님 진라면을 그렇게 끓이시면 어떻게 해요?”.. 팀원은 답답해하며 “진라면은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 스프를 넣어야 한다고요. 제조사 레시피가 있는데, 왜 마음대로 만드세요?”라며 뭐라 한다. 2,000년대 생의 “당신이 잘못됐다”라는 주장의 실제 사례? 책 모임 때문에 읽고 있는 “2000년생이 온다”에 한 장면이다. 이들을 디지털 사고방식을 가진 이라고 표현한다. 정해진 것을 따르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이들. 중대한 법이나 원칙을 어기지 않았더라도 말이다. 이들은 오류가 난 기계처럼 사사건건 ‘당신이 잘못됐다’라는 메시지를 내뱉는다고 .. 2024.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