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2 결핍의 자랑은 또 다른 착취가 아닐까 공들이 모여 신세 한탄을 했다. 배구공이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졌는지 매일 귀싸대기만 맞고 산다.”고 하니, 축구공이 “넌 다행이다. 난 맨날 발로 까여 머리로 받친다.”라고 했다. 그러자 탁구공이 “난 밥주걱 같은 걸로 때리고, 깎고, 돌리고, 올리고, 정신없이 쥐어터지는데 아.. 2015. 10. 11. 공감 없는 큰 아들과 같은 우리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탕자의 비유(또는 되찾은 아들)는 많은 이들이 아는 이야기다. 부잣집에 두 아들이 있었다. 막내아들이 놀고 싶어서 아버지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요즘에도 부모님이 돌아가시지 않고 자기가 벌어 놓은 재산도 아닌데 돈 내 놓으라고 하면 비난받기 딱 좋다. 작살.. 2015.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