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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3

달그락의 대한민국인재대상 진휘가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상이 결정된 후 소장님만 알고 있으라며 2주전에 연락 줬다. 기분 좋았다. 이번 주 시상한 후 언론에 보도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에게 수여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인 중 한명(고교생 50명, 대학생 50명)에 선정 된 것. 우수인재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수상한 청년들 대부분 서울대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등 유명 대학에 청년들이고, 고교생 또한 민사고 등 자사고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진휘 추천서를 써 줬다. 이 상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신의 분야라? 진휘가 청소년기 달그락에서 작가단 활동에 거의 ‘몰빵’하며.. 2024. 1. 8.
책장에 : 청소년작가단 눈맞춤 출판기념회 “허투로 쓴 글이 하나도 없습니다. 읽는 분들이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연 청소년작가의 말이다. 지금 달그락달그락에서는 청소년작가단 눈맞춤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다. 작가 청소년들의 소수 친구 몇 명과 학교 선생님 두 분이 초대 받아서 함께하고 있다. 20여명이 안 되는 작은 인원이지만 이들이 참여하는 수준과 내용이 너무 좋아서 뒤에 앉아서 지켜보면서 혼자 감동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달그락 청소년작가단이 발간하는 책 제목은 ‘책장에’다. 책에 담긴 우리의 문장에 라는 뜻으로 “비어있는 책장에, 청소년의 이야기를 꽂기 위해 책을 내었습니다. 사회라는 책장에 청소년의 이야기가 안작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있는 출판기념회 포스터에서 생각할 지점이 많았다. 책 내용도 좋았는데 더불어.. 2021. 12. 18.
달그락 청소년들이 글을 쓰는 이유 오전에 주문한 세권의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그 중 무심코 연 김진영 선생님의 유고집 ‘아침의 피아노’의 글 한 줄에 괜스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 모든 처음이 다 지나갔음이라." 최근 김 선생님이 이 땅을 떠나셨습니다. 임종 3일전까지 병상에서 메모장에 쓰신 글이 유고집이 되.. 2018.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