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배움터2 지구시민활동과 교육의 핵심은 그룹 활동과 참여 “신념은 감옥”이라고 했다. 뜨끔했다. 나 또한 오래전 그 감옥에서 살아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항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라는 나오미 울프의 말이 좋았다. 미국의 상원의원인 부커의 말도 떠 올라서 찾았다. “나에게 당신의 종교를 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세요. 당신이 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에게 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신의 자녀들인 약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세요. 당신의 신앙을 향한 열정을 나에게 설교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약자를 향해 얼마나 공감하는지 보여주세요... 등” 결국 삶으로 살아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다. 신념에 경도되어 세상을 바꾸겠다고 불편해하며 비판하던 때를 고백하며 사회운동가인 .. 2024. 11. 28. 나에게 '운동'은 선한 목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있다. ;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 마치고... 12시가 다 되어 간다. 8시 50분쯤 모인 청년들에게 장동헌 부이사장님이 자기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줬다. “미쳐라!” 오늘 키워드다. “어른(나이 많은 사람으로 이해됨)은 믿지 말라”고 했다. 사람 믿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 핵심이다. 매주 진행되는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는 첫 시간은 ‘누구나 배움터’라는 코너로 이사, 선배, 전문가들 오셔서 짧은 시간 자기 삶에 대해서 강의해 준다. 오늘 강사는 카페미곡의 대표인 장 부이사장님. 이후 연구회 진행했다. 오늘은 ‘청소년단체’에 대해서 공부했다. 단체, 법인이 만들어진 존재 이유부터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제, 대안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강의하고 대화했.. 2024.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