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산미래신문2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는 방법 _ 미래신문 칼럼 “타자가 원하는 일을 해라.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하면 꼰대로 낙인찍힌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해야 하다니? 반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해라.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한다.” 수년간 상담이나 코칭 등 관련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레퍼토리다. 나 또한 강연장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도 하고 다녔다. 페이스북 보다가 친구가 갈빗집에서 고기 먹으면서 환하게 웃고 소맥 말고 있다. 침이 넘어간다. 다음날 직장 동료 몇 명과 친구가 갔던 갈빗집 찾아서 소맥 말아서 건하게 마셨다. 자기도 페이스북에 고기와 친구들의 환한 모습을 찍어 올렸다. 고기 굽고 소맥 말아 마신 회식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었을까?  수년 동안 청년담론 유심히 살피는데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라는 내용이 그 중심에 있었.. 2024. 6. 1.
[미래신문] 출산율 높이기 위한 청년정책에서 빠진 것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정부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조가 넘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전 세계 꼴찌다. 매번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문제로 청년층의 취업난, 교육비 부담, 높은 집값, 복지 문제와 경단녀, 여성차별 등을 거론한다. 청년의 힘겨운 시대라고 일컫는 사회적 분위기를 대부분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최근 군산시는 인구정책 T/F팀을 실무진 중심으로 개편함은 물론, 결혼‧임신‧출산, 양육‧보육, 교육 분야 정책을 우선 과제로, 정주여건, 일자리, 노인복지 분야는 중․장기 과제로 분리해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청년 문제와 출산율에 대한 문제 해법은 몇 가지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 유사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상황과 함께.. 202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