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2 나는 그대로인데; 삶의 선물 점심에 사무실 들어갔는데 책상에 레몬차 올려져 있다. 정성스레 쪽지도 붙여져 있다. 오랜만에 혜민이가 왔다. 레몬차 마시는 거 확인하고 사왔다며 보고 싶다는 글. 달그락 차차로 교육봉사멘토링 활동하는데 도움 주기 위해서 들렀다고 했다. 달그락 후배 청소년들과 열정적으로 대화하는 혜민이 모습 보니 좋았다. 주희가 몇 달 만에 달그락에 왔다. 대전방송 취업했다면서 성심당 빵을 들고 왔다. 어른의 삶은 피곤한 거라면서 뉴스 자막과 화면 배경 등 여러 일들 하면서 자기 이름도 뉴스 말미에 올라간다며 배시시 웃는다. 청소년 때의 텐션은 그대로다. 너무 밝고 환한 우리 주희. 뜨사(?) 소현은 외국 여행 다녀오면서 내 생각나서 커피랑 먹으라면서 쿠키를 사왔다면서 작은 상자를 내민다. “너 남자친구랑 먹다가 남는 .. 2024. 7. 6. 속 이야기 나누며 울 수 있는 좋은 후배들 한달에 한번 있는 연구소의 활동가 문화데이 날. 아침에 세분 선생님 눈물 보이며 울고 말았다. 자기 고백이 이어졌다.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다가 울고, 자기개방하다가 울고, 그 간 활동하며 조금은 고민되고 아팠던 일들 꺼내면서 울고, 상처 받았던 이야기 하지만 오해 때문에, 상대가 .. 2017.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