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1 헌트 국가의 주인은 그 어떤 대표가 아니다. 독재자는 더더욱 아니지. 독재자는 그저 최악의 범죄자일 뿐이다. 두 차장이 남북으로 갈려서 그 정부의 독재자들에게 저항하는 과정이 아팠다. 결국은 그들이 위치에 본질에 집중하는 과정이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일이 된다. 헌법에도 책에도 그 어떤 곳에도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국민을 주인 대접해 주지 않았다. 북한은 아직도 독재 중의 독재다. 더 아픈 것은 두 차장처럼 직면해서 본질을 추구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목숨 바치는 그 아래의 하수인들이다. 그들도 국민이라고 여기지만 국가의 주인으로서의 국민은 아니었다. 슬펐다. 이정재씨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배우로서 명장에 오르는 감독이 되기를 응원하게 하는 영화. 헌트. 이번 .. 2022.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