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청소년문화공동체1 성찰은 시선의 화해: 서른살이 되는 품 “성찰은 시선의 화해다.” 이 말 멋지다. 성찰은 내 삶의 화두다. 만나는 청소년, 청년에게도 끊임없이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내가 내 안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삶을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들여다보는 책과 논문이 있다. 그곳에서 찾은 문장이 아니다. 오늘 오후 내내 책장에 책을 버리려고 꺼내고 또 꺼내다가 찾은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의 20여 년 전 기록집(?)에서 찾은 제목이다. 집에 거실이 내 책장이다. 책이 많다. 왜 많은지 모르겠지만 정말 많다. 연구소에 책과 연구보고서 대부분이 집에서 옮겨다 놓은 거다. 길청에 꽂혀 있는 책도 그렇다. 모두 읽었냐고? 설마? 읽은 책도 있지만 한두쪽 보다가 쌓아 놓은 것과 연구보고서나 관련 자료들은 큰 틀만 보고 모아 놓은 게 상당수.. 2022.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