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알러지약1 글쓰기의 이유, 잠이 안 올 때는 털 알러지 약을 먹어야 한다고? 잠이 안 올 때는 양을 떠올리며 숫자를 세라고 해서 열심히 셌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 그런데 요즘 너무 더운데 양털이 엄청나게 날린다는 글. 그래서 내가 잘 때 가끔 콜록거린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털 알러지라면서 내 걱정을 해주셨다. 불면증이 있는 나는 잠을 자기 위해서 털 알러지 약을 먹어야 했다. 그리고 양을 세면 잠이 잘 온다는 결론. 댓글 써 준 친구가 고마웠다. 그런데 어떤 분이 양털을 모두 깎아 버리라고도 했다. 그러면 양들이 덮치고 울타리 터진다면서 조심하라는 분도 계신다. 양털 깎는 전기 바리깡을 살지 잠시 고민했다.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 끝에 어떤 분은 배가 바다도 가고 산도 가니 얼마나 좋냐고 한 말이 기억났다. 이래저래 모두 맞는.. 2024.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