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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집회2

AI, Chat Gpt가 말하는 탄핵반대 종교집회의 성격 전광훈과 손현보 목사가 주도하는 탄반집회 등 그들의 행위가 성경적인지 Chat Gpt에게 물었다. “예수님과는 관계없는 일이며 오히려 반대되는 활동”이라는 결론. 그 이유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예수님은 정치권력과 거리를 두셨다. 분열과 증오가 아니고 사랑과 화해를 강조했고 목숨까지 버리셨다. 약자 보호와 권력 비판을 통해 정의를 실현했다. 반면 이들은 정치에 깊이 개입하면서 내란수괴를 지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화해가 아닌 강한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고, 약자 보호나 권력 비판은커녕 권력을 옹호하고 소수자를 혐오하기까지 한다.  성경적 정의와는 관계없다. AI는 마지막 문장에 “예수님이 강조하신 사랑과 공의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결론 맺는다. (중간 하단.. 2025. 3. 9.
교회와 나, 보수집회가 아닌 극우개신교 집회에서의 나 예배 전 아흔을 바라보시는 권사님이 종이컵에 맥심 커피를 타 오셨다. 지난해부터 두 아이가 방송 봉사하는데 옆에서 도움 주며 앉아 있는 게 예배 중 주로 내가 하는 일이다. 가끔 헌금봉헌도 한다. 두 아이가 장비 다루는 일이 숙달되어서 내가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권사님은 매번 아이들 음료도 챙겨 주시면서 나까지 커피 타 주신다. 너무 죄송하고 황송해서 그러지 마시라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오히려 나에게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하신다. “내가 몇 년이나 이렇게 커피 한잔 타 줄 수 있겠어?”라면서 환하게 웃는 황 권사님. 나는 이분의 존재만으로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안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다. 나는 선데이 크리스챤이었다. 신을 알았다기보다는 일요일이 되면 교회를 가야 하는 게 가족 문화였.. 202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