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1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더 플랫폼'에 나타난 '새만금잼버리'라는 현실 몇 년 만인가? 이틀을 쉬었다. 아이들과 9시마다 극장을 찾아 조조할인 영화를 감상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밀수 등 을 봤다. 점심 먹고 조용한 카페 찾아서 책도 읽었다. 늦은 오후에는 근거리에 있는 휴향림을 찾아 짧은 산책도 했다. 쉼이 별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편안한 일 하는 거지. 밤에 넷플릭스에서 영화 몇 편도 찾아봤다. 그 중 ‘더 플랫폼’은 강렬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면서 ‘더 플랫폼’이 오버랩 된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에서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아파트로 들어오는 데 위협을 느꼈는지 그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영탁(이병헌 분)’을 대표로 뽑은 후 외부인을 .. 2023.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