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운동1 돛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건희 입니다. 인사를 할 때 ‘안녕’이라고 합니다. 말을 배운 이후 오랜 시간 써 온 ‘안녕’이라는 단어의 의미인 ‘아무 탈이 없고 든든함’이 최근처럼 크게 다가온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진심을 다해 ‘안녕’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 달을 살았습니다. 저는 요즘 ‘달그락달그락’의 활동뿐만 아니라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간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일이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에 들어오는 순간 아무런 지시나 안내가 없어도 공간의 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계가 일어나고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길청의 첫 번째 공간인 ‘곁으로’는 청년들에 의한 청년.. 2020.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