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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참여2

선생님 강의 참 잘해요. 중학생 청소년의 칭찬이라? 오후에 잠시 완주에 다녀왔다. 11월까지 몇 회기 청소년의회 의원과 참여위 임원진들 만나서 지역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지자체에 제안하는 활동을 돕게 됐다. 지난 센터 관장님께 의뢰받을 때 1, 2시간 특강이 아니고 실제 내용을 전체 관여할 수 있는 일정이라고 하셔서, 힘들게 시간을 만들었다.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인증할 때도 연구와 활동 등 꽤 깊이 관여했던 곳이다. 수년 전 군수님과 국장님들 뵈면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해 드렸던 기억, 고래라는 청소년 공간 만들어지기 한참 전에 마을 주민들이 요청해서 청소년 공간에 대해서 토론하고 제안해 드리며 또 다른 달그락을 꿈꾸었던 추억,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옴부즈퍼슨 사무실 내면서 유니세프와 완주군의 용역 받아 공동 연구했던 곳이다... 2023. 9. 3.
인간을 멸종시키려고 작정한 자본주의 병폐를 이기기 위해서는 비가 퍼 붓는다. 달그락은 옥상에 하수관이 넘쳐 역류해서인지 물이 콸콸콸. 최근 연구 중 오늘 전북 지역 관련 전문가 인터뷰 있는 날이다. 전주 가는데 비 때문에 앞이 안 보일 지경이었다. 도로에 물이 차서 침수되는 줄 알았다. 도로도 콸콸콸. 오랜만에 도내 민관의 좋은 분들 만나서 대화 나누었다. 청소년 성장지원망(네트워크, 협의체?) 만들기 위한 기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 중이다. 내가 오랜 시간 천착해 있는 일 중 하나다. “지역사회가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공간이 되기 위해서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 질문. 한두 가지 대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가치 중 나에게는 ‘참여’와 ‘관계’가 있었다. 오..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