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좌절1 마음이 아픈 사람도 더불어 살 수 있는 마을 우리는 모두 마음이 아프다 사람은 누구나 몸이 아프다. 아플 때는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의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도움 받아야 할 사람이 많다.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빨리 알아채고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받는 일이다. 손가락에 작은 가시 하나가 박히면 얼른 뽑아낸다. 혼자 안되면 옆에 가족이나 동료에게라도 뽑아 달라고 한다. 코로나, 독감과 같이 누군가를 전염시킨다고 여기는 병은 더 조심한다. 가까운 이들에게 아프다는 것을 빨리 알리고 조치한다. 뼈가 부러지거나 피가 나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마음’이다.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자유롭게 드나들지만 ‘정신의학과’는 예외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누군가 정신과 ‘입원’했었다고 하면 이상한 .. 2023.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