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한 삶1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낳습니다. 점심 일정이 있었습니다. 지인 분들과 식사를 하던 중 휴대전화에 문자가 왔습니다. “교수님 오랜만에 뵙는 거라 쑥스럽고 죄송해서 선물만 놓고 도망쳤습니다.” 직원 분들과 점심 맛나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글 읽고 생각을 넓힐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전에 대학에서 강의했을 때 수강했던 학생 분이 보낸 문자 글이었습니다. 몇 주 전 제가 운영하는 다음(daum)의 ‘희망 청소년’이라는 카페의 지역청소년연구회 게시판에 실무자분들과 함께 학습할 책을 선정하다가 이반 일리히 선생님의 ‘학교 없는 사회’를 구한다는 글을 썼습니다. 출판사도 연락해 보니 절판되어 나오지 않았고 헌책방에도 수소문했는데 구할 수 없어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졸업한 학생분이 본 모양입니다. 서울에 지인으로부터 책을 구하게.. 2009.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