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영역1 나만 할 수 있는 일, 너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는 일, 너만 할 수 있는 일? 드디어 카톡 숫자가 모두 없어졌다. 오늘 하루 다양한 사람들과 행하는 활동이 거의 마감되었다는 신호다. 내일 아침이면 카톡 숫자가 또 우르르 올라가겠지만 오늘은 모두 지웠다. 오후에 혼자서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 역시나 답변하고 대화 하느라 시간을 거의 보냈다. 일상이 그렇다. 개인의 관점에서 일을 분류해 보면 ‘나만 할 수 있는 일’, ‘너만 할 수 있는 일’, ‘나도 하고 너도 할 수 있는 일’, ‘네가 해야 할 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나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다. 너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하면 네가 하면 좋겠다고 여겼다. 물론 타자가 원해야 하고 조직 여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타자가 할 수 없고 그가 해야 할 일이라고 여기면 그 일을 하는 게 옳다고 여.. 202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