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1 흑백요리사의 주인공 떡볶이 이야기 듣는데 눈물이 나오다니. 파이널 라운드 대결 주제는 '이름을 건 요리'였다. 그가 내놓은 요리는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였다. 삶은 떡을 갈아서 얼린 뒤 디저트 형식으로 떡볶이를 재해석한 요리. 참외를 넣은 막걸리를 곁들였다. 마지막 요리를 평가받으면서 한국말이 서툰 그는 편지를 써서 띄엄띄엄 읽었다. "나에게 에드워드라는 미국 이름이 있지만 저는 한국 이름도 있다. 나에게 한국 이름은 균이다. 그래서 이 요리는 이균이 만들었다."..."항상 한국에서 음식을 너무 많이 줘서 배불러 다 못 먹었다. 떡볶이 시키면 항상 떡이 2개, 3개 남는다.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풍족함과 사랑,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 이것이 바로 한국음식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만든 요리의 배경이었다.. 2024.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