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2

스트레스 받아서 걷다가 알게 된 것: 잘 사는 방법, 말을 잘 하자? 늦은 오후 머리가 아파서 혼자서 근처 점방산 올랐다. 원래는 머리도 식힐 겸 월명공원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옆에 오르막길 보고서 무작정 걸었다.   조용한 산길 옆 샛길이 막혀 있기도 했는데 돌아보면 뚫린 길이 항상 옆에 있었다. 빠르게 걷다가 조금 뛰었더니 금세 꼭대기에 올랐다. 점방산 아래에 아파트가 빼곡했다. 옆을 보니 한쪽은 바다가 보이고 장항이 눈에 들어온다. 호수도 보인다. 하늘도 아름다웠고 떠 오르는 모습들 모두가 좋았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머리가 지끈거릴 때. 활동 가운데 사람을 생각하면 하염없이 감동하고 감사할 때 많지만, 어쩌다가 차가 달릴 때 올라간 사이드 브레이크 같은 사람도 튀어나온다. 그럴 때면 항상 나를 돌아보는데 결국 내 안에 문제로 귀결된다... 2024. 5. 12.
글의 비판에서 오는 성찰과 스트레스의 어디 쯤 하루 일정으로 평창에 다녀오면서 운전하다가 팟케스트 들었다. 팟케스트 주제가 가족, 연인 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다. 방송 중 유명 부부 상담소 소장이라는 분이 한마디 하더라. 연인관계의 문제 중 상당수가 부모로부터 완벽한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때문에 원인이 된다고. 여러 .. 2018.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