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1 계속 걸어야겠다 머리칼을 잘랐다. 단골 미용실인 엔비헤어 다녀왔다. 박 원장님 머리 손질하는 동안 모금 관련 이야기 하다가 빈곤 포르노에 관해서 설명하게 되었다. 박혜영 원장님은 연구소와 길위의청년학교 후원자다. 수년 전 달그락에서 청소년 진로 강의하면서 알게 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해부터는 앞머리 커트 비용을 모아서 길청의 청년 활동에 지원하시기로 하셨다. 상처가 있는 청소년, 거리 청소년들을 포함한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긍정적인 진로를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청년활동가’를 지원하는 길청이 운영될 수 있는 이유는 박 원장님과 같은 귀한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다. 미용실 나와서 바로 사무실 들어가려다가 앞에 펼쳐진 은파호수 보다가 산책하기로 했다. 휴일이기도 했고 머리도 조.. 2022. 2. 12. 이전 1 다음